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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공부들/글씨쓰기, 서예

필기체 연습 (3) 알파벳 필기체 연습

by 생각사람 2021. 10. 15.

이 글에는 제가 사비로 구매한 넥서스의 '나만의 영어 필기체 연습장'에 필기체를 연습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알파벳 써보기

워낙 이 책에 나오는 글씨체가 제가 쓰던 글씨체와도 다르고, 이전 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써보니 띄어쓰기도 엉망, 글자의 높낮이도 엉망인 감이 있어 알파벳부터 다시 써보기로 하고 샤프연필로 한 번 (파커), 볼펜으로 한 번 덧대기 (파커) 연습을 하였습니다. Before와 그에 대한 진단을 보고 싶은 분들은 이전 글로...

[다른 공부들/외국어공부] - 필기체 연습(1) 현 상태

 

필기체 연습(1) 현 상태

이번 글에는 제가 직접 제 돈 주고 구매한 책에 대한 소개가 일부 있습니다. 드디어 구매했던 책이 도착했습니다. 프랑스어 책과 필기체연습 책을 주문했는데요. 관련한 내용은 이전 글을 참조

sgsrvilla.tistory.com

일단 대문자, 소문자 형태로 따라 쓰는 줄노트가 있고 이어서 쓰는 연습을 하는 란이 있습니다. 아래는 그 예시입니다.

A, B, C, D 행 따라쓰기 연습. 샤프로 쓴 것보다 볼펜으로 덧대어 쓰는 것이 오히려 일관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연습이 도움이 되는 것인지??

초장부터 등장한 문제: 이어쓰면서 곡선의 기울기가 뭉개지거나 뾰족해지는 문제

아래의 글을 보면 올가미 형태로 돌려 쓰는 루프(loop) 형태의 이어쓰기가 나올 때나, 특히 'e' 처럼 곡선의 기울기가 급격히 변하는 이어쓰기에서 매우 취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de, ed 등 e 가 나오거나 급격한 곡선 변화를 겪으면 일관성 있게 글을 쓰기가 쉽지 않았다.

여태 e가 많이 뭉개져서 써지는 단점이 있었는데 e를 뚜렷하게 보이도록 쓰는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저는 그렇게 자주 쓰지는 않았는데 'd', 'o' 처럼 삐침 형태의 곡선꼬리가 나오도록 하는 부분의 경우에도 'e'로 이어지거나 마감처리를 할 때 뾰족한 형태가 나오거나 곡선이 위로 솟지 못하고 아래로 처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도 보았습니다.

헷갈리기 쉬운 알파벳을 뚜렷하게 다르게 표기하기: 'G' vs 'S', 'f' vs 'J', 'I' vs 'l' 등

이쯤되어 슬슬 쥐가 나기 시작했다.. 곡선은 삐치고 삐침은 곡선이 되고.. 머리가 어지러워졌다.

이 글씨체여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알파벳을 연습하다가 보면 현자가 오기 시작하는 부분이 '비슷하게 생긴 알파벳을 어떻게 다르게 보이도록 하는 것이냐'입니다. 이번 연습에서 주의해야되겠다고 느꼈던 쌍은,

  • 대문자 G와 대문자 S
  • 소문자 f와 대문자 J
  • 대문자 I(i)와 소문자 l(L)

정도였는데요.

 

첫번째의 경우 다른 대체안이 많아서 해결이 쉽습니다. 예를 들면 G는 소문자 g를 크게 써줘도 무방하고 S의 경우는 그냥 S로 큼지막하게 그려도 되고 소문자 s를 크게 써줘도 됩니다. 

 

두번째의 경우도 해결이 쉽습니다. f의 경우는 오른쪽을 향하여 곡선이 시작하는 것은 일정하나 두 루프(고리)가 모이는 지점이 오른쪽에서 안쪽을 향합니다. 반면, J의 경우는 두 루프가 왼쪽에서 안쪽을 향하는 형태로 고리가 모입니다. 또한, f의 경우는 고리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선이 비교적 뾰족하고 수평을 향하는 형태가 되지만, J의 경우는 서서히 솟아오르는 형태로 마무리를 하게 되므로 (J 모양을 잘 생각해보시면 되겠죠? 마지막은 부드러운 곡선으로 끝납니다) 차별점을 주기가 어렵지는 않습니다. 연습만 하면 되죠.

 

정말로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이 'I'와 'l'입니다. 당장 이 컴퓨터 글씨체만 봐도 헷갈리죠? 뭐가 i이고 뭐가 L일까요? 해결방법은, 대문자 'i'의 경우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쓰고 그 곡선을 마무리 할 때에 위로 솟거나 심하게는 솟다가 한번 꺾어서 끝매듭을 짓고, 소문자 'l'의 경우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쓰고 그 곡선 마무리를 밋밋하게 해주거나 짧게 위로 솟게 해주면 다른 모습으로 글씨를 쓸 수 있습니다.

'i'의 대문자는 이런 형태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그리고 마지막은 심하게 꺾는 방식으로 마무리 할 수도 있습니다.

알파벳 이어서 쓰기

총체적 난국. 삐뚤삐뚤 난리입니다.

이번 알파벳 쓰기를 이어서 해보면서 얼마나 제 글씨가 총체적 난국인지를 깨달았습니다. 그래도 한 편으로는 향상된 부분도 있는 것 같아서 좋았는데,

  • 연습을 하고 나니 'e'가 조금 보인다.
  • 높이가 조금은 일정해져서 보기가 수월해졌다
  • 대문자가 조금은 더 일관된 모습을 띄게 되었다.

1주차 문장쓰기 연습을 하면서 더욱 향상된 모습을 보이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곧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미 반 이상 썼거든요. 이대로면 이 책 1주 내로 마스터하고 연습 매일 하면 되겠는데요?? (주차별 학습계획이 있는 것 같지만 그냥 많이 해버리게 되더라구요.)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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